안녕하세요 선배후배님들
심심해서 몇개월만에 재접속 했는데 해외통신 썰렁하네요?
때는 2020년1월 필리핀에서 처음으로 양성자 나오면서, 괜찮다, 통제할 수 있다는 둥 현재 2021년7월 필리핀 내에 델타변의 때문에 또 난리네요. 2020년 2월말에 발리에서 3박4일 묵고 다시 필리핀 들어왔는데 2020년3월부터 락다운 해버리네요. 그 이후로 지금까지 필리핀에 쭉 살고 있습니다.
최근 백신 공급이 수월하네요. 별의별 백신 다 있습니다, 중국산 시노백 접종자가 다수 입니다만. 최근 모더나도 들어왔네요. 참고로 외국인인 저도 사이트접속 해서 등록하니 문자가 오더군요, 서류 준비 및 언제 어디로 오면 현장에서 확인 후 접종해준다고... 스푸트니크v 러시아 가말레야가 만든 백신을 주네요. 스푸트니크v 백신 공급이 지연되서 그런건지 러시아 백신 개발사 측에서 통보 내려 온건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1차 2차 간격을 기존 3주에서 3달로 늘렸네요. 9월말에 2차 받습니다.
현재 마닐라 날씨는 계속 비 내리네요. 정확히 4일차 입니다, 멈출 구멍조차 하지 않네요 ㅎㅎㅎ 오늘 새벽4-5시 즈음에 자고 있는데 와이프가 벌벌 떠네요 6.7 강도 지진 ㅎㄷㄷ 1분 동안 10초 간격으로 흔들흔들 참고로 고층에 살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그나마 침수 지역이 아니라 괜찮은데 다른 도시는 특히 빈민가 지역은 수영장 수준이네요.
하늘길 닫혀 원정 즐기는 고수님들 없어서 그런지 페소 나올 구멍도 없어요. 참 답답하네요.
선배후배님들, 안녕하신가요?